.ordinary life
[일상의 커피] 휴양지 느낌 물씬 기장 카페, MER DE COUR(메르 데 쿠르)
김조알
2019. 8. 13. 16:24
휴양지 느낌 물씬 기장 카페
MER DE COUR(메르 데 쿠르)
메르 데 코어?
메르 드 코얼?
뭐라고 읽어야 할지 망설이다
영수증을 보니 메르 데 쿠르!
기장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사실 이날 맞은편 로쏘를 가려했는데
새로 생긴 이곳을 보고 바로 핸들을 돌렸죠.
평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어떨지 상상이 되네요.
주문 전 자리 확보는 필수
다행히 창가 전신주 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나오는데도 오래 걸리고
그냥 진동벨이 울릴 때까지
카페 한 바퀴 돌고 오도록 하죠.
이 곳은 테라스 공간이 너무 멋집니다.
마치 휴양지에 온 느낌?
근데 8월의 햇살은 너무 뜨겁네요.
딱 한 달 정도만 식히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어울리는 햇살이 내리쬘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서 보는 뷰입니다.
건너편 로쏘가 눈에 들어오네요.
로쏘도 가봤지만 뷰는 로쏘가 막힘이 없어
더 시원한 듯합니다.
커피가 나왔습니다.
근데 컵이 너무 작은데요?
목젖까지 가득 부으면 한 모금에 클리어입니다.
이 정도면 에스프레소 그란데 사이즈?
참고로 주차장이 좁은 건 아닌데
손님이 많다 보니 그만큼 불편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양해를 구해 식당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인근 길가에 불법주차 한 차량도 많던데
단속 차량이 계속 오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딜 가나 좋은 곳은 사람들이 붐비죠.
다들 어디서 그렇게 찾아오는지...
여기도 조용한 휴식은 힘든 곳입니다.
그냥 인스타 해쉬태그용 카페
#메르데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