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640
아침 무렵, 예열이 덜 된 햇살은
딱 잠을 떨쳐내기 적당한 눈부심만을 머금는다.
커튼의 좌우가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틈새로 그 눈부심이 느껴지면
어김없이 너의 모닝 키스가 나를 깨운다.
밤새 덮고 잔 너의 체온이 아쉬운지
나는 그런 너를 꼬옥 끌어안는다.
너무 그립다.
침 냄새 묻어나던 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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