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세션 X 오즈모 모바일
전용 마운트 후기
최근 여행을 앞두고 오즈모 모바일
짐벌을 영입했습니다.
딱히 영상을 많이 찍는 건 아닌데
찍으려니 괜한 욕심이 생기네요.
이왕이면 집에서 놀고 있는
고프로 세션을 활용하고 싶어
전용 마운트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합체
고프로 세션의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마운트를 해야 제대로 장착이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케이스를 90도로 틀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케이스의 하단과 나사 체결부위에
간섭이 생겨 결속이 안되네요.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꽤 견고하고 만듦새도 좋습니다.
다만 매번 나사를 풀고 조이는 일이 귀찮을 듯
짐벌에 마운트를 해봤습니다.
다행히 수평은 잘 잡히네요.
테스트 촬영을 해보는데
헉? 그루트가 가리키는 저건 뭔가요?
고프로 화각을 리니어로 찍었는데도
짐벌 축이 화면에 걸립니다.
뜻밖의 좌절...
결국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그러다 해결한 방법이
#셀.카.모.드
렌즈를 반대로 돌려서 셀카처럼 찍는 거죠.
영상을 찍을 때는 짐벌을 거꾸로 쥐게 됩니다.
어차피 고프로 세션에는 LCD 화면이 없으니
이렇게 써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조그휠을 반대로
컨트롤해줘야 한다는 건 비밀
다시 그루트 소환
짐벌 축 걸림 없이 잘 나오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찍을 거면 굳이 짐벌 마운트가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물론 사진에서처럼 수평이 잘 잡히지는 않지만
짐벌 전원을 켜니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비교해 본 결과
그래도 짐벌 전용 마운트에 장착을 하고
찍은 영상이 수평이 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매번 나사를 조이고 풀고 하기도 힘들고
그냥 이대로 두고 써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소소한 스티커 장식으로 마무리!
유튜브 영상으로도 소개합니다.
구독과 따봉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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