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플빠 애플은 소비자 위에 군림하며 애플왕국을 제건하는데 성공했다. 독보적인 플랫폼과 확고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중앙집권화를 이루었고 수장 잡스의 카리스마는 왕권강화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에 백성들은 열광했으며 애플 시민이란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렇게 애플의 콧대는 날로 높아만 갔다. 사실 애플의 거만함이 용납 될 수 있었던건 혁신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기 때문이다. 그 꼬리표가 잘려 나가는 순간 애플은 지금의 태도를 고수 할 수 없다. 지금 애플의 그 꼬리표가 간당간당 위태롭다. 특히 삼성과의 특허 싸움 이후 애플의 명성은 급격히 떨어진 상황. 주가, 로열티, MS 등 모든 수치가 당분간은 하향 곡선을 그릴 듯 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나는 여전히 애플을 지지한다. 혁신의 아이콘은 퇴색 되었을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