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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캠핑장

보기 좋은 길이 걷기도 좋다, 울산 대왕암공원 캠퍼들의 소문으로 알게 된 대왕암 사실 대왕암은 캠핑을 좋아하는 후배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올 시즌 마지막 캠핑을 계획했었는데 역시 캠퍼들 사이에서는 워낙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네요. 일단 캠핑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기로 하고아쉬운 마음에 공원이라도 거닐어 보기로 합니다. 사실 캠핑장만 알고 있었지대왕암공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었습니다.그저 캠핑장 옆에 자리한 공원 정도로만 생각했고그래서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 웬걸? 막상 도착해서 보니생각보다 큰 규모와 붐비는 관광객들을 보고는캠핑장은 그저 공원의 일부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대왕암공원은 1962년 울기둥대공원으로 시작해역사적으로도 오랜 이야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울창한 해송림도 .. 더보기
벌레와의 사투 현장, 거제 자연 휴양림 세 번째, 떠남 캠핑장 주말 예약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미리 서두르면 되겠지만워낙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라 주말 캠핑은 사실상 포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알아봤더니거제 자연 휴양림에 딱 1자리가 뜨네요.고민없이 바로 '예약하기' 클릭 짐 싸는것도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집니다.두 번의 경험으로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이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가는 길에 관광명소 한두 곳 들려주는 센스feat. 매미성 매미성은 개인 사유지입니다.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씨가자연재해로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오랜 시간 홀로 쌓아오고 있는 성벽입니다. 실제로 당일에도 작업자 한 분이한 돌 한 돌 성벽을 쌓고 있었는데아마도 그 분이 백순삼씨겠죠.정말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성벽보다는 바다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