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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지

패키지 여행의 허와 실: 그 흔한 간사이 패키지, 고베 역사란 책은 차칫 지루할 수 있지만 역사란 수업은 꽤나 흥미롭다. 지루한 문체를 흥미로운 구어체로 번역하는 전달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패키지 여행에 있어 가이드는 그런 전달자 역할을 독특히 해낸다. 간혹 가이드의 지식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머리에 든 것 좀 있다는 식자층들이다. 어떻게든 가이드를 지적으로 무력화 시키려는 그들의 거만한 태도를 보고 있으면 우글거리는 속에 괜한 멀미가 난다. 배움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가이드의 지적 깊이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졸렬하기 짝이 없다. 비록 그 깊이는 덜 할지 몰라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태도는 논문과 명예를 위해 지식을 쌓는 그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본다. 지식 탐구에 있어 가이드의 목적은 보다 고차원적이다. 자기만족 혹은 단순한 앎에 그치는 것이.. 더보기
여행지의 우선순위 정하기, 알라모스(Alamos) in Mexico 개발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라면 개발 이전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난 여행을 함에 있어 그런 가치에 중점을 둔다. 도심보다는 시골을 선진국보다는 후진국을 먼저 찾는 이유다. 빛바랜 담벼락과 그 언젠가 마차가 다녔을 법한 도로 여전히 이방인이 낯선 사람들의 환대 알라모스는 이국적이란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도시였다.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 Alamos 2009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 Alamos 2009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 Alamos 2009 Canon EOS 30D | Tamr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