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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직장인 유튜버 3달째 후기, 구독자가 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직장인 유튜버 3달째 후기 직장인 유튜버 딱 세 달이 지났습니다.하면 할수록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지네요.ㅎ 한 달 19명두 달 39명세 달 55명 구독자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벌써 정체기? 근데 사실 구독자 수에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구독자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하루에도 몇 번을 포기하고 싶은이 마음을 붙들어 매기 바쁘거든요. ㅋ 그래도 고민을 해봅니다.왜 구독자 수가 늘지 않을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제 채널이 잡동사니 채널이라 그런 것 같네요.제가 구독을 하는 채널들만 봐도거의 단일 주제의 채널들이거든요. 저도 단일 주제로 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지만과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유지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현재로서는 하고 싶은 콘텐츠보다는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해야 꾸준.. 더보기
사람 참 좋은 그 곳, 다낭 호텔의 Check-Out으로 부터 공항의 Check-In까지 늦은 밤비행기를 기다리는 애매한 시간만이 남았다. 떠나는 마음은 아쉬우면서도 내방의 침대가 그리워지는 심정도 애매하긴 마찬가지다. 그렇게 목적성과 방향성을 상실한 채 다낭 시내를 표류하다 들어선 곳이 바로 그 카페였다. 적당히 때가 탄 소파는 지친 여행객이 파묻히기 부담 없었고 빈티지한 소품들은 솜씨좋은 주인의 손길을 탄듯했다. 듬성듬성 있던 손님들마저 하나 둘 빠지고 제일 큰 소파가 오롯이 내 차지가 되었을 때 그녀가 피아노 앞에 앉았다. 말보로 레드를 꺼내 물 때 부터 알아봤지만 그녀는 커피를 타는 재능보다는 예술적 재능이 충만한 듯 했다. 실제로 노래를 하고 싶어 카페를 열었다는 그녀에게 커피맛이 왜 이렇냐고 따질 수는 없었다. 그녀는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