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이 포토존
사진 명당 카페, 더로드 101
쌍계사 가는 길
곳곳에 더로드101을 알리는
이정표가 눈에 띕니다.
도대체 어떤 카페길래
이리도 철저히 안내를 해주는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결국 카페를 방문하긴 했는데
굳이 이정표가 없어도 찾았을 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우와'하는 순간이 있다면
더로드101을 보신 겁니다.
실내 분위기는
그린그린
싱그러운
자연의
포레스트
감성입니다.
층이 나눠진 건 아니지만
카페 전체가 경사면을 이루고 있어
낮은 층계가 공간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
커피는 생각보다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이런 위치에 이런 분위기라면 그럴 수도 있죠.
근데 커피 맛은... 글쎄...
맥카페보다 별로네요.
컵까지 종이컵으로 주시고
ㅠㅠ
그래도 용서가 됩니다.
이렇게 멋진 정원이 있으니까요.
이곳에서 커피는 그냥 손이 허전하지 않게
거드는 도구일 뿐입니다.
정원으로 나왔습니다.
날씨만 포근했다면
산을 마주 보며 밖에서 마셨을 텐데
아직까지는 좀 쌀쌀합니다.
이렇게 편안한 좌석도 있고요.
커플석도 있습니다.
하동에 가신다면
꼭 둘러보게 될 카페
더로드10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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