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이트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세먼지 피난처를 찾아서... 양산 법기수원지 미세먼지 피난처를 찾아서 양산 법기수원지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연휴마저 강탈당했습니다.원래는 창녕 우포늪 둘레길 트래킹을 계획했었는데 미세먼지 수치가 너무 높아일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네요. 그렇다고 연휴를 집에서만 보낼 수는 없어근처 미세먼지 피할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숲은 같은 지역에 비해미세먼지 수치가 낮다고 합니다.그래서 생각 난 곳이 바로 양산 법기수원지입니다. 법기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마을 구경도 할 겸 천천히 걸어 올라가 봅니다. 웰시코기의 유전자를 받은 친구인 거 같은데가는 길에도 그렇고 오는 길에도 그렇고계속 잠만 자네요. 미나리가 제철이라 그런지 곳곳에 미나리 삼겹살 메뉴가 눈에 들어옵니다.왠지 오늘 저녁 메뉴는 정해진 듯합니다. 수원지 입구에 들어서면수령이 100년은 .. 더보기 장림포구, 부산의 베네치아? 아직은 미완성 부산의 베네치아?장림포구 a.k.a 부네치아 요즘 지역 뉴스와 부산시에서엄청 띄우고 있는 장림포구를 다녀왔습니다.한 10년 전쯤 출사를 갔던 기억이 있는데한적한 어촌마을의 풍경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어떻게 바꿨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도착을 해서 주차장을 찾는데따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는 듯합니다.주차 안내 표지판도 없고한참을 헤매다 부산환경공단 서부시설사무소 옆에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건너편 포구로 이동하려면포구를 한 바퀴 둘러 가는 수고가 필요합니다.1km 남짓 제법 긴 거리지만포구의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네요. 왜가리 한 마리가 눈에 띕니다. 시크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가까이 다가가면 어김없이 달아납니다. 삼각편대 오리가족도 만납니다. 인근에 .. 더보기 보기 좋은 길이 걷기도 좋다, 울산 대왕암공원 캠퍼들의 소문으로 알게 된 대왕암 사실 대왕암은 캠핑을 좋아하는 후배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올 시즌 마지막 캠핑을 계획했었는데 역시 캠퍼들 사이에서는 워낙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네요. 일단 캠핑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기로 하고아쉬운 마음에 공원이라도 거닐어 보기로 합니다. 사실 캠핑장만 알고 있었지대왕암공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었습니다.그저 캠핑장 옆에 자리한 공원 정도로만 생각했고그래서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 웬걸? 막상 도착해서 보니생각보다 큰 규모와 붐비는 관광객들을 보고는캠핑장은 그저 공원의 일부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대왕암공원은 1962년 울기둥대공원으로 시작해역사적으로도 오랜 이야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울창한 해송림도 .. 더보기 [일상의 커피] 꼭꼭 숨은 핫플, 송도 카페 해인 카페를 찾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나름 부산의 지리는 꾀고 있어서 내비 따윈 개나 줘 버린 지 오래입니다.송도 지리도 대충 알고 있어 한번 쓰윽 보고 출발했는데중간에 차를 몇 번이나 돌렸는지... 설마 이런 길에 카페가 있겠어하고의심이 든다면 맞게 가고 있는 겁니다.송도 요양병원 옆 길로 쭉 올라웬 예비군 훈련장이 나오면 목적지에 도착입니다. 이 기분 마치 헨젤과 그레텔 한참을 헤매어서 그런지눈에 들어온 카페가 달달하게 느껴지네요. 밖에서 본 장작 더미가 장식용인 줄 알았는데실제로 화목난로가 실내를 훈훈하게 데우고 있었습니다.한 번씩 고구마도 구워 주신다고 하네요. 비도 오고 쌀쌀한 날씨날씨 한번 참 라테라테 하네요.카페라테를 주문합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으로 향했습니다.비 오는 날만 아니라면담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