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알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찾는 여행지의 매력, 두 번째 오사카 Used Experience 중고 경험을 좋아한다. 특히 그 경험이 여행에 관한 것 이라면... 그래서 다시 찾은 오사카다. 되살아 나는 기억들을 퍼즐 조각처럼 맞춰 가다 보면 지금 걷는 이 길이 내 시선이 머무는 풍경들이 나를 스치는 사람들이 금세 친숙함으로 다가온다. 같은 곳, 다른 느낌 여행지에서 느끼는 친숙함은 결국 이전의 첫 경험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다. 반복된 경험에서 발견되는 새로움 나는 그런 경험의 이중적인 면이 참 좋다. 더 많이 찍어야 한다는 욕심 더 많이 걸어야 한다는 욕심 더 많이 느껴야 한다는 욕심 항상 여행에서 짊어지는 무거운 짐들이지만 다시 찾은 여행지에서는 이런 부담을 조금 덜어 낸다. 그래도 매번 남는 아쉬움은 있다. 그것은 다음 여행을 위한 것으로 이 곳을 다시.. 더보기 [일상의 여유] #스타벅스에서 #아이유랑 Canon EOS 5D Mark2 | Canon 24-105mm F4.0L | ISO 3200 오빠가 사주는 커피맛이 어떠냐~ 더보기 [일상의 만남] Two Girls Minolta TC-1 | Minolta G-Rokkor 28mm F3.5 | Perutz Primera 200 더보기 별이 빛나는 밤의 캠핑, 대운산 캠핑장 캠핑 체어가 마음에 든다.자연스레 굽은 팔꿈치로부터 손바닥이 닿는 자리에 맥주캔이 자리 잡는다.온 몸을 휼륭하게 감싸주니 고치를 입은 누에의 기분이다. 얼마전에 산 JBL CHARGE가 목청을 가다듬는다. 야외지만 성량은 풍부했고리듬도 제법 선명하다. 달려들던 벌레들도 지쳤는지날개짓이 잠잠하고 달을 삼킨 산자락은청포도 왕사탕을 문 아이의 입처럼다 다물지 못한다. 그 틈으로 새는 달빛이 밤하늘을 은은하게 비추면서우리의 캠핑은 완성된다. Canon EOS 5D Mark2 | Canon 16-35mm F2.8L | ISO 1000 | 대운산 캠핑 2013 Canon EOS 5D Mark2 | Canon 16-35mm F2.8L | ISO 1000 | 대운산 캠핑 2013 Canon EOS 5D Mark2 | .. 더보기 여름아 부탁해 덜 마른 빨랫감 같은 기분이 종종 찾아온다.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울감정도는 될 것 같다.추운 겨울이면 더하다. 그래서 나는 여름을 기다린다. 한 여름날의 따끔한 햇볕을 쬐다보면 그 우중충한 기분마저 좀 개는 것 같아 견딜 만해진다. 등줄기가 따끔따끔 간질간질한 걸 보니 여름이 저만치 오고 있나보다.여름준비를 해야겠다. 냉장고에 맥주를 채우고스쿠터에 시동을 걸고나프탈렌 냄새에 재워 둔 여름 옷을베란다에 보기좋게 널어야겠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여름일년에 두 번쯤은 여름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 Pentax Super Program | SMC Pentax-A 50mm F1.7 | Perutz Primera 200 Pentax Super Program | SMC Pentax-A 50mm F1.7 |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