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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side Korea

순천 가는 무궁화호, 순천만

기차가 타고 싶었다.
KTX가 아니라 진짜 기차

KTX는 기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작 기차의 매력은 상실한 한낱 교통수단에 불과하다.

 

자고로 기차여행은 이동하는 시간 마저 설레일 수 있는
짭조름한 쥐포 냄새 가득한 그런 여행이어야 한다.

 

느리게 가는 창 밖 풍경 만큼 느린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펼쳐놓고 여유있게 졸 수 있는
들르는 간이역마다 선잠을 깨우는
그래서 평생 들어보지 못한 동네 이름을 기억 할 수 있는
그런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게 진짜 기차여행이다.


Canon EOS 5D Mark2 | Canon 16-35mm F2.8L | ISO 1600 | 순천만 2012


Contax T2 | Carl Zeiss Sonnar 38mm F2.8 | Perutz Primera 2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16-35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16-35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70-200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70-200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70-200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70-200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70-200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


Canon EOS 5D Mark2 | Canon 70-200mm F2.8L | ISO 100 | 순천만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