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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디제잉 장비 DJ2GO2 언박싱 & 리뷰 영상




아내가 이해 못 할 지름 하나

DJ2GO2


참고로 저는 전문 DJ도 아니고

디제잉을 제대로 배워 본 적도 없습니다.

우연히 다운받은 디제잉 어플이 재밌어

만지작 거리다 보니

자연스레 장비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디제잉 장비는

Numark사의 DJ2GO2라는 녀석입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기존 DJ2GO의 2세대 모델로써

전문적인 장비라기보다는

휴대성에 중점을 둔 킬링타임용 

서브 장비로 보시면 됩니다. 








1세대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Built-In Audio Interface

한치의 고민 없이 지른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로 SERATO DJ INTRO가

제공되는 거 같은데 따로 CD는 없네요.

SERATO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전작에 비해 꽤 많은 기능이 보강되었습니다.

특히 PAD MODE를 통한 설정이 대박인데요.

4개의 큐포인트 설정할 수 있고

루핑 및 샘플을 보다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내장되면서

MAIN OUT 단자가 생겼고요.








같은 이유로 헤드폰 단자도 들어왔습니다.

이제 제대로 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 거죠.

이것은 치명적인 구매 포인트가 됩니다.








기존에 있던 1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보강된 성능 만큼 살짝 살을 찌우긴 했지만

휴대성은 여전히 극강이라 할만 합니다.


아쉬운 점을 들자면

기존에는 고무재질의 말캉말캉 버튼이었는데

2세대 제품은 딱딱한 플라스틱 버튼으로 바꼈네요.

뚝뚝 거리는 클릭 소리도 거슬리고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내장하고

10만원 정도에 내놓은 제품이니

뭐 이정도의 원가절감은 이해해줘야겠죠.








가끔 이렇게 맥북에어 11인치와 함께 

카페를 찾아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SERATO DJ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DJ2GO를 연결하니 EQ밴드가 사라지네요?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인지... ㅠㅠ

음역대 밸런스 무시하고

볼륨 fade in-out으로만 이어 붙여야 하나 봅니다.

(참고로 INTRO버전이 아닌 PRO버전 입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TRAKTOR에 물려 맵핑을 해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라토가 항상 궁금하긴 했는데

이렇게 경험 하고나니

저에게는 트랙터가 더 맞는거 같네요.


실력은 미천해도 마음만은

항상 '드뢉 더 빗' 입니다.


(저작권 문제로 동영상은 삭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