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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BMW 3GT 차박 #문경새재 #평탄화 TIP




BMW 3GT 스텔스 차박

@문경새재 


문경새재가 3번째 차박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어릴 적 한번 가본 기억은 있는데

워낙 오래 전의 일이라 이름만 추억으로 남았네요.


옛 추억 소환 목적을 겸한 차박을 진행해보죠.








해가지기 전에 세팅을 해두어야 합니다.

세 번째가 되다 보니 저만의 요령이 생기네요.

평탄화의 상세한 과정은 아래 동영상 참고!








이전까지는 저 분리되는 트렁크 선반을

그냥 의자 밑에 깔았었는데

영상에서처럼 운전석, 조수석 시트를 앞으로 밀고

암 레스트와 뒷좌석 헤드 레스트에 걸치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구독과 따봉도 부탁드릴게요. ^^

#클릭#클릭


그놈 김조알








보통 선루프를 열고 자는데
이날은 비 소식이 있어
뒷좌석 창문을 살짝 열고
김장비닐과 방충망을 이용해 막았습니다.

프로 차박러 분들 얘기 들어보니
창문 닫고 자도 크게 상관없다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1Cm만 열어둡니다.







영상 촬영을 하면서 했더니 두 배로 힘드네요.

잠시 휴식








문경에 약돌돼지가 유명하다고 해서

저녁 메뉴는 돼지 생갈비와 목살

고기 정말 괜찮습니다.


사장님 퐈이팅도 넘치시고

인스타에 고기 사진 올리면 냉면 서비스!!

#새재갈비








순수 차박의 단점


초저녁 지나면 할 일이 없습니다.

캠핑이라면 고기라도 굽고

불멍이라도 때릴 텐데

차 안에서 딱히 할 게 없네요.


카페도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그냥 take-out으로

근처 개울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불멍 아닌 '물멍'이네요.








실외 온도 영상 10.4℃

불과 1~2주 전에 영하였는데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거 차박 하기 딱~ 좋은 날씨 구만~'








날이 밝았습니다.

벗어놓은 옷들 보이십니까?

새벽에 더워서 저도 모르게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던졌습니다.








차 안 실내온도는 15℃

이제 경량 침낭 하나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외부와 온도차도 적어서 그런지

습기도 많이 차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화장실에서 만난

옆집 아저씨 내외 분

MTB 타시던데 멋지네요.








차박지를 소개하자면

이 곳은 문경새재 제1주차장입니다.

차박 카페에서는 제4주차장을 추천하던데

제4주차장은 비포장도로로 돼있어

저희는 제1주차장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자리 잡은 위치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좋았습니다.

컨디션은 온수 옵션 뺀 풀옵

이 정도면 5성급이죠.








또 하나 좋은 게 바로 앞 식당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합니다.










산채비빔밥과 된장정식을 시켰는데

딱 시골 밥상입니다.

밑반찬도 맛있고 속도 든든히 채웠습니다.








차박, 하면 할수록 매력 있네요.
이제 날 따뜻해지면
모기와의 전생이 시작될 텐데
그건 또 그때 가서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속도 채웠으니 이제 문경새재를 한번 걸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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