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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GT 차박 #하동 화개장터 입구 #스텔스 모드




BMW 3GT 스텔스 차박

@하동 화개장터 


지난번 우포늪에서 첫 차박을 경험하고

자신감이 좀 붙었습니다.

두 번째 차박지는 하동으로 결정했습니다.








봄나들이 차량들로 초입부터 혼잡합니다.

정체가 길어질 것 같아 제일 처음 나온

궁도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보는 순간 박지로 괜찮다 생각이 드네요. 








화장실 먼저 살핍니다.

차박을 시작하면서 생긴 버릇이

어딜 가든 화장실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이곳 화장실은 달랑 한 칸이지만

나름 깨끗하게 관리되는 듯합니다.

화장실 통과~








섬진강 강가가 바로 내려다 보이고

주변 환경도 괜찮네요.


강가로 내려간 오프로드 차량들

3GT 후륜으로는 가지 못할 곳...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봅니다.








캠핑카도 많이 보입니다.

요즘 들어 느끼지만

캠핑의 끝은 결국 캠핑카가 될 듯하네요.

집 팔아 캠핑카 가즈아!!








이 놈의 꽃샘추위

날이 정말 조금만 더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손이 얼어 말을 안 듣습니다.


다행히 지난 창녕 차박의 경험으로

도톰한 2인용 침낭을 추가로 준비해

영하의 온도에서도 따뜻하게 버텼습니다.


Click. 반고 2인 침낭 포스팅 이동하기








아침에 일어나 실내온도를 체크하니

영하 0.4℃


가벼운 1인 침낭 X 2인 침낭 조합으로

몸은 춥지 않았지만 얼굴이 좀 시리긴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코를 침낭에 박게 됩니다.








3GT의 고정 트렁크 선반은

차박시 이렇게 활용됩니다.

트렁크 열기 전 다 치워줘야 한다는 건 단점








날씨 좋네요.

차박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얼리버드가 됩니다.

보통 7시 전 기상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 몇 분 지나가는데

트렁크에 누워서 아이컨택을 하게 되는

조금 뻘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뭐, 차박의 매력이죠.








실외 온도는 영하 3℃정도까지 떨어지네요.

추위와 습기가 살짝 고생스럽긴 하지만

이 정도까지는 차박 할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