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신상 카페
이지요661 (E.G.Yo 661)
작년 연말에 오픈했으니
아직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 신상 카페입니다.
주문 전 자리를 먼저 잡으라고 하네요.
2층에 자리를 잡죠.
고급지다. 고급져.
근데 이지요가 무슨 뜻이지요?
아무리 끼워 맞춰도 모르겠음.
고급진 감성은 2층 전체로 이어집니다.
반짝반짝 대리석에
클래식한 웨인스코팅
그리고 누가 봐도 명당은
맨 앞쪽 창가 자리가 되겠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이 자리가 명당일까요?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들 이곳에 앉고 싶은 마음으로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고
시도 때도 없이 고개를 빼꼼 거리네요.
두더지 게임도 아니고
휴식에 방해될듯해서
저희는 깔끔하게 포기
주문하러 다시 1층으로 내려옵니다.
아이스아메 5.5
고구마라테 6.0
살짝 비싼 정도?
빵이 맛있어 보였는데
이날은 패스~
커피는 그냥 그렇습니다.
아마도 이 집은 베이커리가 메인인 듯
담에 꼭 빵맛을 한번 보도록 하죠.
나가면서 발견한 1층 테라스 공간
2층에도 작은 테라스가 있긴 했는데
1층이 훨씬 분위기가 좋네요.
#이지요661
궁금해서 가보긴 했지만
딱히 매력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커피맛이 특출 난 것도 아니고
뷰가 좋은 것도 아니고
더구나 사람까지 많아 어수선한 분위기
특히 주말에는 주차도 힘들고
가능하시다면 평일 방문을 권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대로 된 뷰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케이프 포인트에 있는 할리스커피를 추천합니다.
그 집 일몰이 정말 끝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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