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펜(PEN).소.
내 펜(PEN)을 소개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이야기를 쓴다기보다
획을 긋는 그 행위 자체를 즐깁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내 손에 맞는 펜을 찾게 되고
적당한 가격에서 다양한 펜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중 항상 곁에 두고 있는 펜들을 소개합니다.
#워터맨 #헤미스피어(Hemisphere)
프랑스 태생 / 8~9만 원대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 만년필입니다.
매번 잉크를 충전해야 하고
오랜 시간 사용이 없으면 촉이 마르고
여로모로 불편하지만 그 불편을
감수하게 만드는 게 만년필의 매력이죠.
글 쓰는 재미는 만년필만 한 게 없습니다.
주로 일기를 쓸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미 #사파리
독일 태생 / 2만 원대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펜입니다.
다양한 색상이 있어 결정장애를 불러일으킵니다.
저는 맷블랙을 선택했는데
확실히 사파리는 컬러감 있는
색상이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은 출퇴근용 백팩에 항상 꽂혀있습니다.
#펠리컨 #K200
독일 태생 / 9~10만 원대
워터맨 만년필과 함께 구매했으니
이 녀석도 10년 가까이 사용한 펜이네요.
볼펜 필기감에서 가장 만족을 줬던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농도의 잉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녀석은 딱 제가 원하는 농도로 일정하게 나옵니다.
항상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펜입니다.
#크로스 #클릭 #AT0625-4
미국 태생 / 3만 원대
이 제품도 사파리만큼이나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매트한 재질의 크롬 느낌이 너무 좋아
충동구매를 일으킨 녀석입니다.
근데 알고 보니 볼펜이 아니라 젤 잉크펜 ㅠㅠ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 방구석에 굴러다녔는데
표면이 상처가 많이 생겼네요.
다행히 호환 가능한 볼펜심이 있어
볼펜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친구는 여행용 가방에 꽂혀
기내 혹은 해외에서 주로 쓰게 됩니다.
각 펜들로 써본 글씨입니다.
재생지에 써서 잉크 번짐이 보이는데
일반 종이에 쓰면 깔끔하게 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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