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카페 쉐이드
원래 처음 목적지는 '더팜471'이였으나
이 곳은 주차가 안되는 거 같아서
무작정 주차장 표지만 보고 들어간
카페 쉐이드입니다.
신축 SWAG
아직 오픈 현수막이 붙어있고
건물 컨디션으로 보아
최근에 짓고 동시에 오픈을 한 것 같네요.
지적도를 참고하니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가 나오는데
넓은 대지에 비해 건축면적이 좁은 것 같습니다.
앞 뒤 테라스 공간에 더 투자를 하신 듯
건물주 Respect
카페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쌀쌀할 땐 라테죠.
단체 손님들이 한바탕 휘젓고 간 다음
조용해진 실내
이틈을 타 겨우 한 장 찍었습니다.
산 능선이 보이는 마운틴 뷰
Inter Peace가 절로 되는 듯합니다.
한적한 카페를 찾고 싶어 이곳을 찾았는데
알고 보니 이 근방도 범리단길이라 불리며
이미 핫한 동네로 진행 중 인 듯합니다.
(이놈의 리단길 라임은 언제까지 유행할지...)
카페 쉐이드란 이름처럼
뭔가 풍성한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컨셉인 듯한데
아무래도 겨율이라 썰렁한 기온 탓에
컨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네요.
한 여름 매미소리와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더 어울릴 것 같은 카페 쉐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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