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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life

[일상의 커피] 라운징 하기 좋은 동네 카페, 연산동 오모 커피




추천하고 싶은 동네 카페

오모 커피


왜 그런 적 있지 않나요?

처음 방문한 가게가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


카페 오모가 딱 그런 곳이었습니다.








우선 가격이 착합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안에서 3,500원

밖에서 2,500원








그리고 그 착한 커피를

훈남 바리스타가 내려줍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은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어라? 한 모금 마시고 카페를 다시 둘러보게 되네요.


최근 마신 커피 중

꽤 괜찮은 커피로 식도를 통과했거든요.

훈남 바리스타는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었습니다.


사실 요즘 워낙

실내 인테리어나 분위기 위주로

영업하는 카페가 많다 보니

아무리 소문이 나도

정작 커피맛이 별로인 곳이 많았는데

이곳은 커피에도 집중을 하는 카페로 보입니다.

그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지금까지

평일에 한 번

주말에 한 번

이렇게 두 번 방문했는데

대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대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는

카페에 딱 알맞은 데시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추천 이유를 하나 더 들자면

여기 음악 선곡이 좋네요.


평일에는 클래식이 흘렀고

주말에는 팝이 나왔는데

저의 플레이리스트와 많이 겹쳐

오랜만에 이어폰을 빼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을 즐겼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맛도 즐길 수 있는

이런 동네 카페가 흔치 않죠.


진심 오래오래 갔으면 합니다.

조만간 스페셜티를 마시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