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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커피] 꼭꼭 숨은 핫플, 송도 카페 해인 카페를 찾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나름 부산의 지리는 꾀고 있어서 내비 따윈 개나 줘 버린 지 오래입니다.송도 지리도 대충 알고 있어 한번 쓰윽 보고 출발했는데중간에 차를 몇 번이나 돌렸는지... 설마 이런 길에 카페가 있겠어하고의심이 든다면 맞게 가고 있는 겁니다.송도 요양병원 옆 길로 쭉 올라웬 예비군 훈련장이 나오면 목적지에 도착입니다. 이 기분 마치 헨젤과 그레텔 한참을 헤매어서 그런지눈에 들어온 카페가 달달하게 느껴지네요. 밖에서 본 장작 더미가 장식용인 줄 알았는데실제로 화목난로가 실내를 훈훈하게 데우고 있었습니다.한 번씩 고구마도 구워 주신다고 하네요. 비도 오고 쌀쌀한 날씨날씨 한번 참 라테라테 하네요.카페라테를 주문합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으로 향했습니다.비 오는 날만 아니라면담요 .. 더보기
오픈 기념 한화 거제 벨버디어 둘러보기 가족 단위 휴양하기 좋은 리조트거제 벨버디어 2018.10.15그랜드 오픈을 하루 앞두고다녀온 거제 벨버디어입니다. 벌써 두 달 전의 경험이 되어 버렸네요.늦었지만 후기 올려봅니다. 헉, 오픈 전부터 대기인수 88명 어수선하고 썰렁한 분위기를 예상하고 갔는데살짝 반전입니다. 체크인 시간도 남았고로비가 혼잡하기도 해서리조트 주변을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근사한 카페나 펍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주변엔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방파제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많이 보였는데낚싯대라도 하나 들고 올걸 그랬습니다. 드디어 체크인을 하고 방을 살펴봅니다.저희 부부는 스위트 룸을 예약했는데벨버디어는 전 객실의 50%정도가스위트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방2+거실+화장실2) 사진은 메인 침실입니다.그저 모던하고 그저 .. 더보기
커피를 품은 아름다운 정원, 진해 보타닉 뮤지엄 #보타닉 뮤지엄 최근 몇 년간 보태니컬 아이템이 유행이었습니다.작은 소품들부터 시작해서홈 인테리어나 카페 같은 상업시설 전반에보태니컬 컨셉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죠. 이런 현상을 보면그만큼 우리의 삶이 피폐해져가고 있다는반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 견해입니다.제가 요금 많이 피폐하거든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은 사립수목원입니다.출입을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주말 성인 기준 입장료: 5,000원』 입구에서부터 인공폭포가 시원합니다.물소리만 들어도 리프레쉬가 되는 것 같네요. 친절하게도 꽃이나 나무들의 이름 푯말이 붙어 있어꽃알못에게도 유익한 투어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정원을 둘러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정원을 거니는 중에도스태프들의 분주한.. 더보기
쿠알라룸푸르 3박 5일 패키지 일정 파헤치기 PUS TO KUL부산 출발 쿠알라룸푸르 직항은 에어아시아를 이용합니다.3박 5일 패턴으로 오전 출발, 새벽 리턴하는 일정입니다.패키지여행상품 특성상 대부분 비슷한 일정과 패턴을 가지고 있으니인천 출발을 하더라도 크게 일정을 벗어나지는 않을 듯합니다. 1일차#푸트라자야 #모스크 #웨스틴 호텔 #파빌리온 푸트라자야는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를 가는 길에 만나는 도시입니다.보통 오전 출발 편을 이용하면 첫날 일정으로 들어가고오후 출발 편을 이용하면 마지막 날 들리게 되는 일정입니다.특별히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곳은 아니지만기획된 행정도시답게 깨끗한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좀 유명하다 싶은 동네는 다 있는아이 러브 스팟 참고로 마지막 날 푸트라자야 일정을 한다면푸트라 광장에서 멋진 저녁 노을을 경험할 .. 더보기
스페인 11일 꽉 찬 일정, 남부지방 둘러보기 #말라가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코르도바 #세비야 DAY 54박 5일간의 바르셀로나 일정을 마치는 날이다.아침 비행기로 말라가로 향한다.바르셀로나에서 말라가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9시 15분 출발 비행기를 타고 말라가 공항에 내려시내까지 이동했지만 채 정오가 되지 않았다.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점심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한다. 한국에서 12시는 점심장사로 한창 바쁠 시간이라당연히 여기도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된 게 카페 말고는 문 연 식당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물어보니 대부분 12시쯤에 오픈 준비를 해서빠르면 1시 적어도 2시 이후에나 식사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이른 아침 움직인 탓에 배는 고플 대로 고픈데카페에서 샌드위치 따위로 허기를 달래기는 싫었다. 그때 마침 근처에 'ASADOR DE POLLOS'라고 쓰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