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side Korea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의 밤을 즐기는 여행코스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삼합 #벽화마을 #카페추천 여수의 밤과 바다... 그리고 낭만#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삼합 #벽화마을 #카페추천 여수는 언제나 바다를 곁에 두었고해와 달은 여전히 뜨고 지지만여수 밤바다는 어느날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처럼장범준이 여수 밤바다를 불러주기 전에는여수와 밤과 바다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했다. 여수를 찾은 건 그 노래가 나오고도7년이 지난 어느 겨울날이 되어서다.이제 여수는 밤과 바다와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듯하다. 늦장을 부리며 천천히 출발한 탓에여수는 이미 밤바다가 되어 우리를 반겼다. 여행은 낯선 곳을 걷는 일이고그 걸음걸음은 언제나 설레기에걷는 수고로움 마저 즐길 수 있는 일이 된다.그래서 숙소인 오동도에서낭만포차 거리까지의 1.5Km가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한적한 골목을 돌아.. 더보기 장림포구, 부산의 베네치아? 아직은 미완성 부산의 베네치아?장림포구 a.k.a 부네치아 요즘 지역 뉴스와 부산시에서엄청 띄우고 있는 장림포구를 다녀왔습니다.한 10년 전쯤 출사를 갔던 기억이 있는데한적한 어촌마을의 풍경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어떻게 바꿨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도착을 해서 주차장을 찾는데따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는 듯합니다.주차 안내 표지판도 없고한참을 헤매다 부산환경공단 서부시설사무소 옆에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건너편 포구로 이동하려면포구를 한 바퀴 둘러 가는 수고가 필요합니다.1km 남짓 제법 긴 거리지만포구의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네요. 왜가리 한 마리가 눈에 띕니다. 시크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가까이 다가가면 어김없이 달아납니다. 삼각편대 오리가족도 만납니다. 인근에 .. 더보기 보기 좋은 길이 걷기도 좋다, 울산 대왕암공원 캠퍼들의 소문으로 알게 된 대왕암 사실 대왕암은 캠핑을 좋아하는 후배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습니다.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올 시즌 마지막 캠핑을 계획했었는데 역시 캠퍼들 사이에서는 워낙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네요. 일단 캠핑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기로 하고아쉬운 마음에 공원이라도 거닐어 보기로 합니다. 사실 캠핑장만 알고 있었지대왕암공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었습니다.그저 캠핑장 옆에 자리한 공원 정도로만 생각했고그래서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 웬걸? 막상 도착해서 보니생각보다 큰 규모와 붐비는 관광객들을 보고는캠핑장은 그저 공원의 일부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대왕암공원은 1962년 울기둥대공원으로 시작해역사적으로도 오랜 이야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울창한 해송림도 .. 더보기 커피를 품은 아름다운 정원, 진해 보타닉 뮤지엄 #보타닉 뮤지엄 최근 몇 년간 보태니컬 아이템이 유행이었습니다.작은 소품들부터 시작해서홈 인테리어나 카페 같은 상업시설 전반에보태니컬 컨셉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죠. 이런 현상을 보면그만큼 우리의 삶이 피폐해져가고 있다는반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 견해입니다.제가 요금 많이 피폐하거든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은 사립수목원입니다.출입을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주말 성인 기준 입장료: 5,000원』 입구에서부터 인공폭포가 시원합니다.물소리만 들어도 리프레쉬가 되는 것 같네요. 친절하게도 꽃이나 나무들의 이름 푯말이 붙어 있어꽃알못에게도 유익한 투어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정원을 둘러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정원을 거니는 중에도스태프들의 분주한.. 더보기 위풍당당 가을 명당, 밀양 위양지 단풍 사진 찍기 좋은 곳, 위양지 잎이 꽃이 되는 계절 가을입니다.얼마 전 우연히 위양지의 가을을 담은 사진을 보고왠지 모를 매력에 끌려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이 가을이 끝나기 전에 말이죠. 역시나 소문대로많은 분들이 위양지를 찾고 있었습니다.소문난 곳엔 주차할 자리가 없죠. 안정적인 자세와 시크한 눈 빛이것이 위양지 댕댕이 클래스 위양지의 가을을 제대로 담아내기엔제 사진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확실히 눈으로 담은 풍경이 더 좋네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동호회 분들도 눈에 띄고대포 같은 카메라를 들쳐 업은 작가님들도 종종 보이네요. 사진을 찍다 보니 위양지의 매력은가을뿐만 아니라봄여름 그리고 겨울에도그 계절에 어울리는 운..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