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논

무중력 힐링 나들이, 서울 올림픽 공원 발걸음의 여유를 무중력 상태까지 끌어 올린다. 사사로운 내 의지는 버리고 떠다니는 먼지처럼 세상의 일부가 되어본다. 내 몸은 흔들리는 풀잎과 같고 해를 향한 꽃잎과 같다. 의식없는 행동과 쫓김없는 마음은 저기 보이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다. 내 팔 가지를 오르는 개미 한 마리가 보인다. 내 몸과 마음이 이미 내 것이 아니니 그 간지러움을 겸허히 받아드린다.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 Seoul 2008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 Seoul 2008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 Seoul 2008 Canon EOS 30D | Tamr.. 더보기
[일상의 활력] 그날의 #사직구장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100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더보기
[일상의 배회] 그녀의 손에 MB Canon EOS 30D | Tamron 28-75mm F2.8 | ISO 400 범상치 않은 선글라스와 가죽 자켓범상치 않은 외국인의 손에 든 피켓범상치 않은 세상 속 범상치 않은 사람들 더보기
지독한 고요함이 존재하는 곳, 메타와(Mattawa) in Canada 내게 평화란 이런 것이야 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지독스런 평화로움은 무료함으로 이어졌고 무료함은 우울증으로 치닫고 있었다. 눈이 어지럽고 귀가 시끄러운 곳에 익숙했던 지난 날의 삶이 나타내는 거부 반응이다. 그렇게 하루, 이틀 그리고 사흘이 지나니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이곳 사람들의 느린 삶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눈에 익어간다는 것은 그들의 템포에 내가 맞춰가고 있다는 것 느리게 산다는 것은 나와 내 주변 모든 것을 지각하는 행위다. 숨을 쉬고 있음을 햇살이 닿는 따뜻함을 풀잎이 태우는 발끝 간지럼을 내 너무 많은 것을 잊고 살아온 건 아닌지... 시선 닿는 저 잔잔한 호수에게 넌지지 묻는다. Canon EOS 30D | Zenitar 16mm F2.8 FISH-EYE | ISO 400 | Me.. 더보기
부처님 오신 날, 해동용궁사 금요일날 오신 부처님의 센스에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Canon EOS 5D Mark2 | Canon 24-105mm F4.0L | ISO 160 | 해동용궁사 2013 Canon EOS 5D Mark2 | Canon 24-105mm F4.0L | ISO 160 | 해동용궁사 2013 Canon EOS 5D Mark2 | Canon 24-105mm F4.0L | ISO 160 | 해동용궁사 2013 Canon EOS 5D Mark2 | Canon 24-105mm F4.0L | ISO 250 | 해동용궁사 2013 Canon EOS 5D Mark2 | Canon 24-105mm F4.0L | ISO 250 | 해동용궁사 2013 Canon EOS 5D Mark2 | Canon 24-105mm F4.0L |.. 더보기